치아교정1 교정치료 선택과후회 나는 잘생겼다. 고 우리 엄마가 말씀하셨다. 우리 누나도 내가 잘생겼다. 고 말했다. 내가 잘 생겼다고 말해주는 지구상 단 두 명의 여자들이다. 자신감이 생겨 거울을 보았다. 눈이 좀 작은 편이긴하다. 아… 남자가 쌍꺼풀 있으면 좀 느끼하지 않나? 얼굴이 좀 긴 편이라 별명이 고구마, 오이 인적도 있지만 머리가 작은 거지 긴 게 아닌데. 근데 뭔가 하나가 부족하다. 아하…치아가 문제였네! 위쪽 치아라인은 잘 빠진 포르셰처럼 공격적으로 돌출되어 방금이라도 튀어나갈 것 같다. 아래쪽 치아라인은 7명이 앉아야 할 지하철 자리에 8명이 앉아있는 것처럼 비좁게 보이게 뻐드러졌다. 심각했다. 그게 7년전이다. 나는 잘생긴 외모에 더욱더 완벽한 방점을 찍기 위해. 단 하나의 옥에 티를 없애기 위해. 교정치료를 결심했.. 2022. 12. 23. 이전 1 다음